숙련된 종업원이 구워주는 최상급 흑돼지 맛집
이번 포스팅은 서귀포 중문맛집으로 추천하는 '칠돈가' 후기이다. 제주도를 대표하는 흑돼지 맛집으로 손꼽히는 이곳은 두툼한 근고기의 비쥬얼부터 먹음직스러운 곳이다. 제주도 여행을 가는 지인들에게 개인적으로 첫번째로 추천하는 맛집으로, 맛은 정말이지 지금껏 먹어본 고기들 중 top3안에 든다. 종업원에게 일반 고기와 흑돼지로 나뉘어 차이점이 궁금하여 물어봤더니 자신있게 두 고기는 고기결 자체가 다르다고 말했다. 참고로 '근고기'란 다른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돼지 한근이라는 뜻이다.
중문 칠돈가는 제주 신라호텔 맛집으로도 유명하다. 호텔에서 콜택시를 부른다면 기본요금이 나오는데 택시기사가 웨이팅이 길다고 다른 고깃집을 추천할때가 있다. 한번은 믿고 그곳에 갔었는데 1년 전 먹었던 칠돈가의 그 맛이 아니었다. 택시기사는 나를 내려다준 뒤 가게에서 커미션을 받아가는 모습도 목격하기도.. 제주도에서 제대로 된 흑돼지를 먹어보고 싶다면, 특히나 중문쪽 호텔에 묶을 예정이라면, 중문 칠돈가에서 흑돼지와 한라산 소주를 마셔보길 바란다.
가격 : ★★★☆
맛 : ★★★★★
접근성 : ★★★★☆
경슐랭가이드 : ★★★★
추천메뉴 : 제주산흑도야지 600g (5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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